금주의 경주마25 뚝섬배, 그리고 스프린트는 라온들의 잔치? 오랜만에 필자는 경마장을 다녀왔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이번 주 같은 경우는 대상급 레이스들이 많았기 때문. 뚝섬배랑 스프린트에 가려졌지만 TCK 일본 트로피나 CHIA 중국 트로피 등의 레이스도 열렸기 때문이다. 어쨌든 오늘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암말들의 전쟁이었던 뚝섬배와, 단거리의 최강자를 가리는 SBS 스포츠 스프린트 이 두가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부 라온 시리즈들이 우승컵을 들게 되었다. 먼저 뚝섬배부터 살펴 보자. 뚝섬배 같은 경우는 거리가 1400m. 고르자면 단거리에 가까운 코스라고 할 수 있는데, 라인업을 보면 대부분 중장거리형 경주마들이 많이 있는 걸 알 수 있다. 당장 얼마 전에 동아일보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어디가나도 잘 보면 장거리에 가까운데, 이런 경주마가 뚝섬배 같이 짧은.. 2023. 5. 14. 캔터키 더비, 경주마 사망의 지름길인가? 최근 일본이나 국내에서도 여러 레이스가 펼쳐지듯이, 미국에서도 얼마 전 큰 레이스가 열렸다. 미국에서 3대 경마 대회로 꼽히는 '캔터키 더비'라는 경주였는데, 문제는 이 경기로 인해서 경주마 7두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 당연히 이 기사는 큰 화제가 되었고, 이것은 경마 뿐만이 아니라 일반 뉴스에도 나오게 되면서 여러모로 이야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캔터키 더비에 대해서 알아보자. 캔터키 더비는 매해 5월 첫째 주에 열리는 레이스인데, 3살이 된 서러브레드 종의 말들이 참여하는 레이스로 미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리는 이 레이스는 2km정도 되는 주로에서 20두가 경쟁을 하게 되는데, '스포츠에서 가장 빠른 2분(fastest two minutes in sports).. 2023. 5. 11. 티즈바로우즈, 스포츠조선배를 쓸다 오랜만의 한국 경마 이야기. 어제 일본에서는 샴페인 킬러가 nhk마일컵을 쓸면서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국내에서도 스포츠조선배가 열리면서 많은 경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0m라는 거리로 단거리 경주가 많은 국내 치고는 눈요기가 될 만한 경기라고 할 수 있는데, 어제의 우승자는 바로 티즈바로우즈. 인기도 1위였기 때문에 경마 팬들의 기대를 아주 잘 충족시켜주었다. 스포츠조선배 레이스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2000m 거리도 있지만, 또 특이한 점이라면 바로 2등급 말들이 뛰는 경기라는 것. 매스컴에서는 이 경기에서 우승하면 국산마 장거리 최강마 이러는데, 2등급 이하의 경주마들이 뛰는데 최강마라고 운운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이런 경기에서 우승한 티즈바로우즈는 힘이 있.. 2023. 5. 8. NHK 마일컵, 승리의 주역은 누구? 5월 7일, 즉 내일이면 바야흐로 NHK 마일 컵이 28회로 막이 열리게 된다. 이번에도 여러 유력 후보마들이 등장을 하여서 누가 승리를 거둘지 흥미진진한 것은 당연할 따름. 그럴 만도 한 것이 일본 경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잘 알겠지만, 이 nhk 마일컵 같은 경우는 3세 한정으로 달리는 레이스. 즉 이 경기를 통해서 앞으로 어떤 말이 마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지 기대가 되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유력 후보들을 살펴 보도록 하자. 일단 현재 인기 1위를 얻고 있는 말은 칼로 베로체(カルロヴェローチェ). 오프에서 한번 삐걱거리긴 했지만, 신마전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G3급인 츄스포 팔콘(中スポ賞ファルコンS)에서도 코 차이로 2착을 하는 등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후보다. 경.. 2023. 5. 6. 이전 1 2 3 4 5 6 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