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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에 목말라했던 사나이, 페노메노(フェノーメノ) 생년월일 2009년 4월 20일 성별 수컷 조교사 미호(美浦)ㆍ토다 히로후미(戸田 博文) 생산지 홋카이도 비라토리(平取)ㆍ오이와케 팜(追分ファーム) 경주 성적 18전 7승 되살아난 관동의 괴물 군이라 불린 사나이. ​ 키즈나, 골드쉽에게 완승한 말. ​ 사상 3두목의 천황상ㆍ봄 연패를 이룬 그 수말. ​ 비록 영광은 짧았지만, 그 인상은 강렬하였던 그의 인생을 알아보고자 한다. ● G1과는 인연이 없던 마메쨩 포르투갈어로 '초현실적 현상', 또는 '괴물'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페노메노. 하지만 실제로는 노력과 좌절을 거듭한 끝에 영광을 손에 쥐었던 이 말은, 홋카이도의 오이와케 팜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과거 나이스 네이처 다음으로 G1에 20회로 최다 출전 횟수를 자랑하였던 스테이 골드. 또한.. 2023. 3. 25.
4세 말들의 잔치! 누가 최강의 경주마인가? 일반적으로 경마를 떠올리면 G1 경기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G2 경기 또한 경마게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잔치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주 한신 대상전(阪神大賞典)을 기반으로 여러 경기를 보면, 4세 경주마들이 크게 활약을 한 것이 두드러진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경주마는 저스틴 플레이스(ジャスティンパレス). 그럴 만도 한 것이 지난 주 한신 대상전에서 1착을 하였기에 요주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말의 행적을 보면 G1 경기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반대로 그 이외의 경기에서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 주어서 간과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딥 임팩트의 피를 이은 만큼 그 혈통으로써의 솜씨를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다음으로 떠올릴 수 있는 유망주는 볼도그 호스(ボ.. 2023. 3. 23.
타카마츠노미야 기념, 휴양마도 승산이 있는가 1200M의 잔디에서 단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타카마츠노미야 기념(高松宮記念) G1 경기가 3월 26일에 펼쳐진다. 이 경기는 4세 이상의 경주마들이 상금 1억 3천만엔을 걸고 스프린트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로, 1967년부터 시작하여 항상 매년 봄에 경마 팬들의 관심도를 뜨겁게 달구었다. 그렇다면 이번 타카마츠노미야 경기에서는 어떤 말이 유력할까? 일본에서 경마 하면 유명한 사이트인 넷케바의 자료를 모토로 하여 경주마를 하나씩 알아보고자 한다. 경마에 있어 야스미아케(休み明け). 즉 휴양을 가진 이후 바로 뛰는 경주마의 이미지는 많이 달라졌다. 1년 이상 휴양을 가지게 되면 해당 수도 한정이 되기 때문에, 2003년 이후를 기반으로 52주 이상 휴양을 했던 말을 기준으로 보면 대표적인 예로 야마닌슈쿠루(ヤ.. 2023. 3. 22.
신규격의 암말, 젠틸 돈나(ジェンティルドンナ) 생년월일 2009년 2월 20일 성별 암컷 조교사 릿토(栗東)ㆍ이시자카 세이(石坂正) 생산지 홋카이도 아비라ㆍ노잔 팜(ノーザンファーム) 경주성적 19전 10승 수상 이력 2012년 JRA연도 대표 말 2012년 JRA 최우수 3살 암말 2013년 JRA 최우수 4살 이상 암말 2014년 JRA연도 대표 말 2014년 JRA 최우수 4살 이상 암말 JC 연패의 마돈나, 도쿄 2400m는 나의 정원. 이런 호칭을 붙일 말이 과연 세상에 존재할까? ​만약 존재한다면 그것은 2014년 아리마 기념을 은퇴식으로 장식한 젠틸 돈나가 아닐까. ​국내에서는 재팬C부터 시작해해 나아가 두바이라는 해외 무대에서 성취를 거둔 그 암말.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여걸로 알려져 있는 그녀의 일생을 살펴보고자 한다. ● 50만 ..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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