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M의 잔디에서 단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타카마츠노미야 기념(高松宮記念) G1 경기가 3월 26일에 펼쳐진다.
이 경기는 4세 이상의 경주마들이 상금 1억 3천만엔을 걸고 스프린트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로, 1967년부터 시작하여 항상 매년 봄에 경마 팬들의 관심도를 뜨겁게 달구었다. 그렇다면 이번 타카마츠노미야 경기에서는 어떤 말이 유력할까? 일본에서 경마 하면 유명한 사이트인 넷케바의 자료를 모토로 하여 경주마를 하나씩 알아보고자 한다.
경마에 있어 야스미아케(休み明け). 즉 휴양을 가진 이후 바로 뛰는 경주마의 이미지는 많이 달라졌다. 1년 이상 휴양을 가지게 되면 해당 수도 한정이 되기 때문에, 2003년 이후를 기반으로 52주 이상 휴양을 했던 말을 기준으로 보면 대표적인 예로 야마닌슈쿠루(ヤマニンシュクル)가 있다. 이 말은 05년도 엘리자베스 여왕배에서 8번 인기였지만 아슬아슬하게 4착을 하였다. 그 밖에도 데어링 텍트(デアリングタクト)가 빅토리아 마일에서 5번 인기로 6착을 하는 등 이런 사례를 보면 사실 썩 기대를 하기에는 어려운 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왜 이런 휴양마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바로 이번 타카마츠노미야에 픽시 나이트(ピクシーナイト)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뛴 경기가 21년도의 홍콩 스플린트. 그것 이외에도 스플린트 S라던가 다른 경기를 보면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가지고 있지만, 문제는 휴양마라는 것이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9년도 이래로 휴양마들의 기술이 상향되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점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인기 랭크로 파악을 하면 픽시 나이트는 4위. 인기도로 1위는 나무라 클리어(ナムラクレア)고, 그 다음으로는 메이케이 옐(メイケイエール)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메이케이 옐은 전년도 타카마츠노미야에서는 5위라는 성적을 거두었지만, 애초 단거리에서 상당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무시하기에는 너무나 리스크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확률을 생각해서 오즈(オッズ)가 싸게 되면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휴양으로 인한 마이너스 분량이 오즈에 반영이 된다면 살 가치는 무시할 수 없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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