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주의 경주마

[오사카배] 포타제는 2연패를 할 수 있을 것인가?

by pastsell 2023. 3. 28.
728x90
반응형

 

올해도 변함없이 찾아오는 오사카배. 앞으로 5일 후면 그 결전의 무대가 펼쳐지게 된다. 이번에도 여러 유력 말들이 등장을 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경주마가 있으니 바로 포타제(ポタジェ). 사실 인기순으로만 판단하면 승산이 없는 경주마지만, 그렇다 해도 이목을 끄는 점이 있으니 바로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2연패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일단 이번 오사카배 출진표를 살펴보자. 무엇보다도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스타즈 온 어스(スターズオンアース). 사실 성적만 봐도 이 말이 왜 인기 1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확연하게 알 수 있다. 당장 작년에 참여한 G1에서만 해도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었고, 그 중에서도 2400m인 일본 더비에서 1착을 한 것은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사실. 게다가 그 다음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히시이 구아스(ヒシイグアス)는 G1에서는 2착이었다고 해도, 가장 마지막 경기였던 나카야마 기념에서 1착을 한 기록이 있는 등 출전하는 경주마들만 해도 쟁쟁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반면에 포타제 같은 경우는 사실 승산이 매우 희박하다. 데뷔 당시에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22년도로 들어서면서 점점 약세를 보여주었기에 당장 성적들만 봐도 높은 인기를 얻기에는 무리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작년 오사카배에서 1착을 한 것은 엄청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 당시 경기에만 해도 아무도 1착을 할 것이라 생각치 못했는데, 8위라는 인기를 뒤엎고 목 하나 차이로 레이파파레(レイパパレ)를 따라잡은 것은 지금도 경마팬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딥 임팩트의 피를 이어받은 것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이런 기대가 지속되면 올해 또한 무시는 할 수 없다고 보여진다.

 

 

이것은 단지 전년도에 한번 이겼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적성을 생각해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조종성의 높이가 뛰어난 타입이기 때문에, 4개의 코스를 내회하는 이번 무대로 지금까지의 성적을 보면 3승, 2착 1회라는 결과를 남겼기 때문에 포타제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마무리 같은 경우를 봐도 연령을 거듭해 체질도 강화되었고, 근육량도 증가하여 진영에서도 상당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