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데뷔를 시작한 라이트 퀸덤(ライトクオンタム)이 오우카쇼에 출진함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신마, 신잔 기념(シンザン記念)에서 전부 1착을 차지한 이 말은 아직 3세라 어리고 경력도 부족하지만, 2전 2승이라는 이 기록은 부정을 할 수가 없기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은 갖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성적 자체는 좋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지 불확실한 면도 보인다. 정면에서 보면 머리를 흔드는 경우가 많아서, 매듭을 지는 것이 어려운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는 하지만 2세 신마 경기에서는 그 유명한 타케 유타카(武豊)가 기수로 시승하여, 컨트롤을 잘 했고 2마신이라는 차이로 눌렀던 것이다. 3~4코너 같은 경우도 스무스하게 잘 돌아주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상대와의 차이를 크게 벌린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아직은 성장기라고 보여진다.
타임 랩으로 보면 6F 84.7~5F 68.6~4F 53.3~3F 37.8~2F 23.8~1F 12.0초. 수치만으로 보면 사실 큰 차이는 없다고 느껴지지만, 경기를 보면 골을 지나고도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었고 100% 힘을 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확인된다. 타케 기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른쪽으로 기대는 것이 낫다"라고 이야기하며 그 성장을 실감하였다고 밝혔다. 라이트 퀸덤의 조교사 또한 "앞으로 달리면서 바깥쪽으로 당기는 부분이 있지만, 개선되고 있다" 라고 하면서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었다.
트레이너 또한 "앞으로 달리는 것은 매끄럽지 못했지만, 마지막에는 확실하게 뻗어 주었다. 능력이 높은 말이라고 생각되고, 문제 없이 온다면야 걱정 없다"라며 오우카쇼에 대한 자신감을 밝히기도 했다. 심지어 그 유명한 딥 임팩트의 마지막 세대가 되는 말이기 때문에, 만약 실력만 보증된다면야 3연승 클래식도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인기순으로도 2위를 차지했고, 많은 경마 팬들의 기대를 끌어모으는 중이다. 물론 불확실한 요소도 있어서 보증은 할 수가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이기에 개인적으로는 크게 성장해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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