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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적으로는 솔 오리엔스를 응원했지만, 목 차이로 타스티에라가 승리. 결국 키타산 혈통은 점점 더비에서 멀어졌고, 사토노 혈통은 바라고 바라던 더비마 달성. 장하다, 타스티에라.
2. 놀라운 점은 혈통적으로 보면 타스티에라는 선데이 사일런스계가 아니라는 것. 심지어 그 다음으로 많은 킹 카메카메하 피도 없는 완전 이질적인 혈통이라 되게 신선할 따름. 지금까지 일본 경마계를 잡아먹던 선데이 사일런스계에 변화가 서서히 찾아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3. 두라 에레데는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낙마. 라이브로 봤을 때 깜짝 놀랐다. 사카이 기수도 말도 전부 무사해서 다행일 따름.
4. 17착으로 들어온 스킬빙은 급성 심부전으로 사망. 이유를 불문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여러 더비 경기들을 봐왔지만, 이렇게 파란만장한 더비 경기는 아마 두 번 다시 없을 듯 싶다.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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