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3 우마무스메 로드 투 더 탑, 고증으로 살펴보자 - 4화 매주 일요일의 즐거움이었던 로드투탑이 끝났다. 개인적으로는 단편 웹애니 치고는 엄청난 고퀄에다가 괜찮은 작품성을 보여줬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작품 자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와 비교하는 이야기이니 이건 패스하겠다. 이번 편 같은 경우는 고증이 대부분 킷카상에 몰아져 있다만,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자. 초반부 톱로드와 오페라가 자판기 앞에서 이야기하는 씬. 자세히 보면 왼쪽은 아그네스 타키온이고, 오른쪽은 맨해튼 카페가 지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게 고증이란 무슨 관련이 있느냐?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사실 이 4두는 각자 공통점이 있다. 티엠 오페라 오 - 1999년 사츠키상 우승 / 아그네스 타키온 - 2001년 사츠키상 우승 나리타 톱 로드 - 1999년 킷카상 우승 / 맨해튼 카페 -.. 2023. 5. 10. 우마무스메 로드 투 더 탑, 고증으로 살펴보자 - 3화 솔직히 이번 편은 애초에 레이스도 G2인 교토신문배만 나왔고, 사실상 픽션 내용만 주구장창 나와서 고증적으론 쓸거리가 읍다... 하지만 그래도 한번 연재를 시작했으니 끝은 봐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분량은 평소에 비해 많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적어 보도록 하겠다. 시작부터 휴양으로 경주마들이 떠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 또한 실제의 일을 모티브로 한 것. 톱로드는 더비 이후 여름에 휴양을 취했고, 오페라도 더비 이후 가바리 공동 육성 센터(賀張共同育成センター)에서 휴양을 취했다. 또한 베가도 더비에서 승리를 찍고 며칠 후, 노잔 팜(ノーザンファーム)에서 휴양을 취하고 7월 중순부터 트레이닝을 재개했으니 결과적으로는 맞는 말인 셈. 트레이너가 보는 경마 신문 또한 실제로 있는 신문을 모티브로 한 .. 2023. 5. 3. 사츠키 상, 그 주역은 누가 될 것인가? 바야흐로 4월이 찾아왔다. 4월이라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봄을 생각하겠지만, 경마계에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사츠키 상(皐月賞)이 곧 다가오기 때문. 3세 한정 경주마라는 제한이 있기 하지만, 그 반대로 올해의 3세마들 중에서 어떤 말이 가장 솜씨를 뽐내면서, 이후 일본 더비나 킷카쇼까지 재패해 트리플 크라운을 할 수 있는지 그 기량을 파악할 수 있는 레이스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사츠키상 출진 후보들을 보면 유력한 경주마들이 많이 보인다. 당연히 눈여겨볼 말은 현재 인기 1위를 얻고 있는 솔 오리엔스(ソールオリエンス). 키타산 블랙의 혈통을 타고난 그는 2세 신마전과 경성배를 재패하면서 현재 2연승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초부터 중상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2023. 4.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