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3 어디가나, 동아일보배를 휩쓸다 곧 일본 경마에서는 사츠키 상이 다가오지만, 반대로 한국 경마에서는 최근 동아일보배가 열러서 화제가 되었다. 동아일보배의 승리의 주인공은 바로 어디가나. 이 동아일보배는 한국 경마하면 유명한 퀸즈 투어, 즉 최우수 암말을 선발하는 첫 번째 과정인데, 이 경기에서 어디가나가 8마신 차로 이긴 것은 놀라운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경주마인 어디가나부터 살펴보자. 이 말은 미국 출신의 한국 경주마인 스마티문학의 핏줄을 타고났는데, 21년까지는 상승세를 타다가 4세가 된 22년도부터 추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 케이스다. 경기들을 보면 주로 추입을 하는 작전이 많았지만, 결국에는 체력이 따라 가지 못해서 번번히 우승의 길을 놓치고는 했었다. 다행히 작년 11월 경상남도지사배에서 3착이라는 성적을 거두기는 했지.. 2023. 4. 13. 슬픈 경마사의 1페이지, 린덴 리리(リンデンリリー) 생년월일 1988년 3월 16일 성별 암컷 조교사 릿토(栗東)ㆍ노모토 아키라(野元 昭) 생산지 홋카이도 우라카와(浦河)ㆍ무코베츠 목장(向別牧場) 경주성적 7전 4승 불석신명(不惜身命), 여왕배에 핀 백합 단 7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전설 말도 기수도 목숨조차 아까워하지 않고 신념을 다하다 ● 밀 조지의 혈통, 그러나 첫 항착 제도 피해자 데뷔에서 은퇴까지 불과 7전. 결코 많다고 할 수 없는 커리어였지만, 경주마 린덴 리리의 인생을 논하자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 수 있다. 그녀가 태어난 곳은 홋카이도의 무코베츠 목장. 81년도 당시 더트 1600m인 도쿄 3세 유슌 암말 경주에서 우승하였던 라돈나 리리의 자식이 태어난 것이었다. 라돈나 리리(ラドンナリリー)가 새끼를 낳은 경위.. 2023. 4. 12. 국내 경마의 여왕을 아십니까, 김혜선 기수 일반적으로 경마라는 컨텐츠를 생각하면 대부분 기수들이 남성이기도 하고, 심지어 경마 팬들 또한 나이대가 있는 남성들이 많기 때문에 여성적인 이미지를 찾기에는 어려운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점은 옆나라 일본에서도 마찬가지. 팬 같은 경우는 남녀노소 골고루 분포되어 있지만, 정작 그쪽에서도 기수들을 보면 여성보다도 남성 기수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국내에서도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여자 기수들이 있다면 어떨까? 1975년에 최초의 여성 기수로 알려진 이옥례 기수를 시작으로 여러 기수들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필자가 주목을 하는 기수는 바로 이번에 소개할 김혜선 기수라고 할 수 있다. 김혜선은 부산 경남을 주무대로 활약을 하고 있는 기수인데, 09년도부터 활약을 시작해서 날이 갈수.. 2023. 4.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