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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4

헤럴드경제배, 위너스맨이 휩쓸다 4월 16일, 서울 렛츠런파크에서 또 한 두의 승리의 주역이 탄생하였다. 최근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는 위너스맨이 총 5억 원의 상금을 두고 혈전을 벌이는 '제 21회 헤럴드경재배'에서 우승을 한 것. 아무래도 최근의 기세가 강하다 보니 대부분 우승을 했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 역시 실제로 봐야 아는 것이기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3마신이라는 거뜬한 차이로 위너스맨은 2착인 투혼의반석에게 도망치면서 훌륭하고 승리를 거둔 것. 초반부터 선두를 지키면서 마지막에는 1착을 따낸 그 모습은 훌륭하기 그지없었다. 반대로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라온더스퍼트 같은 경우에는 초반부터 1착을 유지하였지만, 마지막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결국에는 3착을 .. 2023. 4. 17.
국내 경마의 여왕을 아십니까, 김혜선 기수 일반적으로 경마라는 컨텐츠를 생각하면 대부분 기수들이 남성이기도 하고, 심지어 경마 팬들 또한 나이대가 있는 남성들이 많기 때문에 여성적인 이미지를 찾기에는 어려운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점은 옆나라 일본에서도 마찬가지. 팬 같은 경우는 남녀노소 골고루 분포되어 있지만, 정작 그쪽에서도 기수들을 보면 여성보다도 남성 기수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국내에서도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여자 기수들이 있다면 어떨까? 1975년에 최초의 여성 기수로 알려진 이옥례 기수를 시작으로 여러 기수들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필자가 주목을 하는 기수는 바로 이번에 소개할 김혜선 기수라고 할 수 있다. 김혜선은 부산 경남을 주무대로 활약을 하고 있는 기수인데, 09년도부터 활약을 시작해서 날이 갈수.. 2023. 4. 8.
돌콩, 안락사로 큰 별이 지다 한국의 경마에서 10대 명마 중 하나로 오르고, 국내 경주마 최초로 G1 입상권에 들며 이후 두바이 월드컵까지 진출한 돌콩. 국내의 경마 팬들이라면 아마 이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돌콩이 지난 2일 오전 8시 반 무렵에 안락사되어서,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안겨 주었다. 사실 이것은 매우 우려되는 일이었다. 지난 3월 30일 부산일보배 출전을 대비해 새벽에 조교를 하던 중, 직선주로에서 오른쪽 뒷다리에 이상이 생기면서 부상을 입었고, 이후 돌콩이 이송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9세라는 많은 나이이기도 했고, 애초에 올해가 아닌 지난 19년도 앞다리에 부상을 당했을 때부터 그 징조가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짐작이 되는 일이라고 할 .. 2023. 4. 5.
한국과 일본의 경마 차이, 무엇이 다른가? 평소 같은 경우에는 주로 그 주의 경주마라던가 레이스 자체의 정보를 올리지만, 오늘은 분위기를 바꾸어서 다른 글을 써보려고 한다. 사실 필자 같은 경우는 경마를 일본에서 시작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쭉 일본에서 생활을 하다가 국내로 귀국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일본 생활을 하면서 경마를 처음 접했기 때문. 그래서 한 때는 츄쿄경마장 등을 들락거렸지만... 어쨌든 이런 경험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국내와 해외의 경마를 비교하게 되었고, 그 결과 여러 차이점이 보여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필자도 경마를 접한지 얼마 안된 아마추어라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기에, 그 점은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일단 무엇보다도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경주마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이..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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